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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침대 대표브랜드 "잉글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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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전통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미국 침대 대표브랜드 ‘잉글랜더’가 19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소비자가 뽑은 ‘2016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인증식에서 가구(가정용가구)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잉글랜더는 창립자 맥스 잉글랜더(Max Englander)가 ‘좀 더 편안한 잠자리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한 침대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만든 브랜드이며, 2009년 한국의 ㈜삼안리빙과의 계약을 통해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온라인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그 후 한국인의 체형을 고려한 10여종의 매트리스를 선보이며, 국내 유수 가구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2015년에는 ‘호텔처럼 편안한 잠자리’라는 콘셉트로 프리미엄 매트리스 ‘잉글랜더 호텔컬렉션’을 론칭해 큰 호평을 받아왔다.
현재 침대,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소파, 장롱, 학생가구에 이르는 종합가구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변화가 빠른 온라인 시장에 발맞춰 트렌디하고 실용적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북유럽산 레드파인(Red pine) 건조목을 소파 프레임의 주요 재료로 사용하는 등 품질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연매출이 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대한민국의 소비자 특성을 살려 각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에 따른 실질적인 만족도를 나타내는 소비자만족도 지수로써, 소비자가 각 분야별 상품 및 서비스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는 지표다.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세 이상의 일반소비자 총 2931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헬스, 의류,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158개 부문, 476개 기업, 126개 지자체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리서치 결과 및 공적서 심사를 통해 총 57개 브랜드가 인증 받았다.
김병화 기자 kb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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