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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조개 먹기 전 해감은 필수! 조개 세척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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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김수경 에디터 = 삶아 먹어도 구워 먹어도 담백한 조개.
어떠한 음식과도 잘 어우러지는 조개는 훌륭한 맛을 내는 감초 역할을 한다. 집에서는 흔히 국을 끓일 때 가장 많이 사용한다.
마트에서 봉지에 든 조개를 구입할 때마다 "해감은 해야 될까?" 고민에 빠진 적이 있을 것이다. 마트에서 판매되는 봉지에 든 조개는 대부분 해감 된 상태지만, 일부 불순물이 남아있을지 모르므로 한번 더 해감하는 것이 좋다.
◇ 해감이란?
해감은 바닷물 따위에서 흙과 유기물이 썩어 생기는 냄새나는 찌꺼기를 말한다. 모래 속이나 갯벌에서 채취하는 조개는 많은 유기물과 모래가 들어갈 수 있는데, 이때 소금물에 조개를 넣어 조개 속의 이물질을 뱉어내게 하는 것을 ‘해감’이라고 한다. 1~2시간 이내로 해감하는 것이 좋다.
식사준비 필수 앱 '밥타임' © News1▷ 해감하는 법
조개, 소금 1수저
1. 물이 충분히 담겨 있는 그릇에 조개를 넣어둔다.
2. 조개가 담겨 있는 그릇에 소금을 넣고 잘 녹도록 저어준다.
3. 넓은 그릇을 이용해서 빛을 차단해준다. (검은 비닐봉지도 좋아요~)
4. 1시간 후, 껍질끼리 문질러 씻은 다음 마지막에 깨끗한 물로 헹궈주면 끝!
◇ 빠르게 해감하는 TIP
철 숟가락, 동전, 맥주병 뚜껑 등 철 성분이 있는 것을 함게 넣어주면 해감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소금물과 스테인리스 또는 철이 만나면 화학 작용을 일으켜 열과 냄새를 만드는데, 이것이 조개를 자극해서 입을 벌리게 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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